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카와 쿄지 (문단 편집) === 범행 동기 === 3부의 메인배경이자 핵심소재이기도 한 '''[[건 게일 온라인]]''' 그 자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먼저 사건의 발단에는 사총에게 가장 먼저 살해당한 플레이어 '젝시드'가 큰 영향을 줬다. GGO 내에서 초고수 네임드 플레이어로 유명했던 잭시드는 당연히 많은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고, 그의 스텟 분배나 아이템 셋팅 등은 캐릭터 육성의 교과서로 통할 수 밖에 없었다. 어느 날 젝시드는 '''"어질리티(민첩) 특화형 캐릭터가 최강이 될 것이다."'''라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하였고, 쿄지도 이를 따라 자신의 캐릭터 '슈피겔'을 어질리티 특화형으로 스텟을 분배했다. 그런데 어질리티 특화형 캐릭터는 초반엔 상당히 고효율을 냈지만, 갈수록 여러가지 단점의 부각되며 점점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영 안좋은 육성법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GGO에서 새롭게 나오는 총기류는[* 업데이트로 새롭게 추가된 총기 + 기존부터 존재했으나 난이도 높은 몬스터가 낮은 확률로 드랍하는터라 보유자가 극히 적은 레어급 총기.] 기본 명중률이 높아 민첩에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커버가 되는데다 장비하기 위한 요구 근력치도 높아 민첩 특화형 캐릭터로 육성시 좋은 무기를 먹어도 착용도 못하고 인벤토리 한구석에서 썩히고 있어야 하는 악순환이 발생했기 때문. 결국 근력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육성법이 득세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질 특화 타입은 제대로된 사냥이나 PK가 어려운 쓰레기 육성법으로 취급되며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사총 사건 첫 발생날 당일, 젝시드는 온라인 공개방송에서 여태까지 자신이 퍼트렸던 어질리티 최강론을 부수고 '''"앞으로는 스트렝스&바이탈(힘&체력) 타입이 최고가 될 것"''' 이라고 선언한다. 이말은 즉슨, 젝시드가 이전부터 밀어온 '''어질리티 최강론'''은 [[코토리우스 사건|다른 플레이어들을 낚아서 자신이 큰이득을 보기위한 고도의 낚시]]였던 셈이다(...)[* 특정 개인, 혹은 소수의 집단이 이득을 보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흘려 대다수의 다른 유저들을 낚았다는 점에서 연관성이 높은 사건이다.] 단, 본편 시점에서 어질형 캐릭터가 아주 시궁창은 아니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외전작]] 주인공인 [[코히루이마키 카렌|렌]]도 극어질 타입이지만 굉장히 강한 플레이어로 나오고, '야미카제'란 플레이어는 극 어질리티 특성을 바탕으로한 재빠른 무빙샷으로 상위랭킹에 꾸준히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제3회 BoB 본선에서도 최후의 4인이 되었기 때문. 다만, GGO에서 무기빨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야미카제 같이 모자른 부분을 뛰어난 컨트롤과 캐릭터 이해도로 커버하는 건 명백한 한계가 있고 작중에서 야미카제도 이점을 언급한다. ~~어쨌든 젝시드가 잘못했네~~ 일반인들 입장에선 "게임이 이래저래 연구되는 과정에서 스텟 찍는 법은 당연히 계속 바뀌는 거잖아? 그런데 이렇게 심각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어?" 정도로 끝나겠지만, 게임 덕후들에게는 이야기가 다르다. 특히 GGO는 앞서 언급된 총기빨과 그 총기를 다룰 때 필요한 스텟이 중심이 되는 게임이다.[* 총알 회피율까지 어질리티 스텟으로 결정된다. 사격은 플레이어의 재량도 영향을 받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총기를 난사하는 식이다.] 키리토는 게임 폐인답게 어느 날 친구가 팔을 밀쳐 스텟 1점을 잘못 찍는 바람에 서로 대판 PK가 났다는 일도 들었다고 말했는데, GGO에선 게임머니를 현실의 돈으로 환전하는 걸 장려하고 관련 시스템까지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다른 게임보다 스텟이 더 중요했다고 봐야 한다. 하드코어 플레이어인 쿄지 입장에선 선망의 대상인 젝시드의 이론만 믿고 캐릭터를 육성했는데, 계속해서 손해만 보다가 뒤통수를 맞았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절대로 용서할 수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위에 언급된대로 GGO는 '''[[현질]]을 장려하는 유료게임''' + 현금을 게임속 화폐로 / 게임 속 화폐를 현금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기에 그 폐해가 훨씬 큰 편이었다. 신카와 쿄지는 학교를 그만둔 이후 가상공간에서 원격수업을 받는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GGO에 매달렸다. '''현실따윈 아무래도 상관없다.'''라고 할 정도로 GGO에 인생의 전부를 걸 생각을 했는데, 그의 캐릭터 슈피겔은 갈수록 승률이 낮아져서 사총 사건 시점에는 GGO의 정액요금도 못 벌 지경에 처하고 만다.~~시논은 할 거 다하면서도 충분히 버는데 쿄지는 온종일 매달려 놓고도 월 정액 요금 3천엔도 못 버는 거 보면...~~ ~~시논은 개운빨로 초레어총 먹었으니 그렇지, 근데 슈피겔은 먹어도 들지도 못하잖아?~~ 그래서 잭시드를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한 천하의 죽일놈으로 판단하고 첫 타겟으로 삼은 것이며, 그의 분노는 결국 젝시드를 넘어서 자신과 같은 어질리티 특화 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 중 GGO에서 잘 나가는 플레이어들에 대한 분노로 전이되었다. 어느 날 젝시드에 대한 불만을 형에게 이야기했는데, [[데스 건|쇼이치]]는 마침 몰래 기록해두던 플레이어의 실제 주소 리스트에 젝시드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곤 이 사실을 쿄지에게 말해줬고, 둘은 같이 데스 건 계획을 구상했다. 그리고 젝시드를 죽이고 싱거운명란젓도 죽인다. 마침 젝시드는 혼자서 으슥한 곳에 사는 [[아싸]]라서 죽이기 쉬웠고, 두번째 타겟인 싱거운명란젓도 그런 점을 고려해서 목표로 잡았다. 이후 젝시드를 말살하고, 싱거운명란젓도 죽였으나 사람들은 데스 건의 존재를 믿기는 커녕 오히려 조롱하면서 유언비어로 치부했고, 빡친 신카와 형제는 과감하게 BOB대회에서 3명을 죽여 데스 건의 공포를 유저들에게 각인시키기로 결심한다. 그 3명이 시논, 페일라이더, 가레트이었던 것. 여기서 쿄지는 직접 시논을 죽이고 싶었기에 형인 쇼이치가 1명을 더 끌어들이는데 그게 SAO시절 동료인 카나모토 아츠시였다. 쇼이치의 진술에 따르면 처음엔 화풀이성 장난에 가까웠지만, 가택 칩입 방법 같은 현실적인 부분까지 생각해보다가[* 이 부분은 의외로 간단했다. 이 시기 병원에서는 응급상황을 위해 모든 가옥의 전자키를 열 수 있는 일종의 마스터키를 상비하고 있었는데, 집이 병원을 하다 보니 이것만 훔쳐내면 타겟의 집에 침입하는 것은 매우 간단히 해결되었다.] 점점 진짜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선을 넘은 것. 그야말로 '''미친놈'''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터무니없는 동기인 셈. ~~결론은 게임에 스탯 재분배가 없어서 일어난 비극~~[* 요즘(2017년)이야 게임들이 코어 유저 중심으로 가서, [[메이플스토리2]]처럼 정해진 수로 자동 분배하거나 1990년대 ~ 2000년대 초중반에 만들어진 MMORPG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클래식 게임들처럼 스탯 초기화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카와하라 작가가 웹연재를 하던 당시에는 스탯 초기화 따위는 없었다. 당장 [[마비노기]]의 [[잡캐]]는, 현재는 코어 유저의 상징이지만 2000년대 궁수노기였던 시절에는 스킬 잘못 올려서 놀림받는 대상이었고, 스탯 하나 올리려고 [[나무열매]] 한 트럭을 먹어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빅뱅 이전 [[메이플스토리]]는 (사고 예방을 위해) 스탯 올리는 법이 가이드북에 대놓고 나와있는데다, 스탯 1개를 다시 올리기 위해 3000원이 넘는 '''현금'''을 투자해야 했다. 2000년대 [[디아블로 2]]에서는 스탯 또는 스킬을 잘못 올렸다가 다시 캐릭터를 키워야 한다는 ~~안습한~~사연이 종종 나왔고, [[리니지(게임)|리니지]]의 축캐와 저주캐는 (이 글의 서술 의도와는 다르지만) 스탯이 범위 내에서 랜덤 분배되었기 때문에 생긴 용어다.]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도 되는 문제일텐데. 문제가 원래부터 있었던 모양~~[* 선술했듯 극 어질리티 타입에도 프로급 유저는 분명히 있다.(앞에 예를 든 [[코히루이마키 카렌|렌]]이 대표적) 심지어 작 극초반에도 나오듯 이 게임에는 몬스터 사냥도 가능하다. 정해진 AI로만 움직이는데다 실탄이 필요없는 광학총으로도 사냥이 가능한... 그런데도 학교도 그만두고 시간을 들여서 정액권 값도 못 버는 정도면 그냥 게임에 재능이 없는 것.][* 당장 데스건에게 살해당한 유저인 '페일 라이더'만 해도 극도의 어질 타입임에도 오히려 장비 중량을 최소화해 민첩성을 극도로 높인 아크로바틱 스킬로 BoB 본선에서도 이름이 꽤 알려진 유저를 일방적으로 압도했다. ALO에서 관전중이던 키리토의 동료들도 '''우승 후보'''라고 여겼을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